반응형
국내 첫 한강하저 터널 뚫는다. 은마 GTX에 쓰일 TBM 공법
우리나라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한강을 횡단하는 도로터널 공사에 최첨단 TBM 장비를 도입해 본격 시공에 들어 간다고 합니다. 이 공법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의 은마아파트 지하 관통 구간 시공기술로도 사용될 예정이어서 주목이 됩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간 건설공사 제2공구 현장에서 국내 최대 단면 쉴드 TBM 굴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22년 12월14일에 발표 했네요.
TBM(Tunnel Boring Machine)은 다수의 디스크 커터(cutter)가 장착된 커터 헤드를 회전시켜 암반을 뚫는 원통형 회전식 터널 굴진기로, 발파 공법에 비해 소음, 진동, 분진 등의 발생이 적고 시공성 및 안전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원희룡장관과 한국도로공사 김일환 부사장,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박승기 원장,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등 정부부처를 비롯한 공공기관 및 시공사 관계자가 참석 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발주 및 설계 기준을 재정립해 TBM 공법의 활성화 기틀을 마련하고, 한국형 TBM 개발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해 국내 TBM 기술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 가겠다고 하였습니다.
앞서 국토교통부장관은 은마아파트 지하를 관통하는 GTX-C 노선에 적용되는 TBM의 안전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국토교통부장관은 지난달 GTX-C 노선 은마아파트 간담회에 참석해 “GTX는 60m 이상 대심도 터널공사이고, 은마아파트 구간은 발파방식이 아닌 첨단 기술력이 총동원되는 TBM 공법으로 계획돼 있다”며 “GTX는 주택가뿐만 아니라 한강 하저도 통과하는데 단순히 지하를 통과한다는 사실만으로 위험하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간 건설공사 제2공구’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구간 중 경기 김포시 하성면 마곡리부터 파주시 연다산동을 잇는 총 연장 6.734㎞의 도로로, 한강 밑을 통과하는 2.98㎞ 터널과 나들목, 2개의 교량을 포함한다.
한강터널 구간은 터널 상부의 흙 두께가 비교적 얕고 수압이 높으며 복합지반으로 이뤄진 고난이도 현장이다. 한강터널 굴진에 사용하는 TBM은 직경 14.01m, 총 길이 125m, 무게 3184t의 초대형 장비로, 국내 최대 구경(口徑)이자 해외에서도 시공사례가 흔치 않은 규모라고 합니다.
초대형 프로젝트의 상징성과 더불어 국내 최초 한강 하저를 횡단하는 도로터널 건설의 의미를 기념하고자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TBM 네이밍 공모전을 실시했다. 뜨거운 관심 속에 1600건이 넘는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땅 밑으로 다니기는 동물 중 가장 친숙한 두더지가 정식 명칭으로 선정됐다고 합니다.
반응형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 겨울 추운 날 자동차 내부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4가지 꿀팁 (0) | 2022.12.17 |
---|---|
추운 겨울철 절약형 난방용품 안전한 난방기기 사용하는 꿀팁 (2) | 2022.12.16 |
정부가 내년부터 0세부터 유아 부모 급여을 신설하여 月70만원씩 받는다고 하네요 (0) | 2022.12.14 |
올 겨울 난방비 절약 하는 방법 (6) | 2022.12.13 |
400억 노점 으로 시작 평생 모은돈 고려대학에 기부 (2) | 2022.12.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