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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월 30일부터 은행 점포 영업시간 정상화 아침 9시 문 연다

by 부자 하므니 202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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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0일부터 은행 점포 영업시간 정상화 아침 9시 문 연다

은행 영업 시간 안내


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들이 약 1년 반 만에 단축 영업을 중단하고 오는 30일부터 정상적으로 오전 9시에 문을 열고 오후 4시에 닫는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을 포함한 주요 은행들은 이날 오후 4시 영업시간 정상화 관련 지침을 사내에 공지하고 각 지점에도 준비 사항 등을 내려보냈다.IBK기업은행과 SC제일은행 등 외국계 은행, 지방 은행들도 이날 오후 이미 사내 공지를 마쳤거나 진행할 예정이다. 표현은 조금씩 달라도 공지는 모두 현재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인 영업시간을 다음 주 월요일(1월30일)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와 동시에 오전 9시∼오후 4시로 되돌린다는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 확인한 A은행의 내부 공지를 보면, 코로나19 관련 정부의 마스크 실내 착용 의무 완화에 따라 영업점의 영업시간 단축 운영을 종료하고 정상 운영합니다. 적용일 ☞ 2023년 1월 30일 월요일. 영업시간 변경전 09:30∼15:30 변경후 09:00∼16:00라고 적혀 있네요.사측은 최근 외부 법률 자문까지 거쳐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 뒤라면 노사 합의가 없어도 영업시간 정상화가 가능하다는 해석을 얻었다.여전히 '9시 30분 개점' 등을 주장하는 금융노조는 은행이 일방적으로 영업시간 정상화에 나설 경우 가처분 신청 등을 제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아울러 금융노조는 30일 서울 중구 금융노조 회의실에서 은행 영업시간 문제 관련 금융노조 입장설명 기자간담회'를 열기로 했다고 하네요.

현재 노조 입장에서는 내부적으로 그동안 1년 반 가까이 1시간 단축 영업에 익숙해진 노조원들을 설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정상화를 요구하는 외부 압박도 만만치 않아 파업 등 집단행동에 나서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앞서 11일 성명을 내고 지난해 4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국민은 일상생활로 돌아왔으나 여전히 은행의 영업시간 단축 운영이 지속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는 대면, 비대면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고 은행은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줘야 한다. 영업시간 단축은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금융감독원장도 10일 거리두기 해제로 국민 경제활동이 정상화되고 있음에도 은행의 영업시간 단축이 지속되면서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은행 노사 간 원만한 협의를 통해 영업시간이 하루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촉구 했다고 하네요.

 

참고 ▶노조는 반발?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모두 풀리면서 대부분 업종의 영업시간은 예전으로 돌아왔지만 유독 은행 점포만 단축영업을 유지하면서 고객들의 불편이 큽니다.은행들은 실내 마스크 규제가 해제되는 1월 30일부터 정상영업을 해도 문제가 없다는 건데 노조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은행 영업 시작 전인 오전 9시를 조금 넘은 시각.조금이라도 빨리 업무를 보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고객 좀 많이 불편하죠. 아침에 출근하는 길에도 일을 볼 수가 없고오후엔 영업시간이 정상화된 줄 알고 찾았다 허탕을 치기도 합니다.
고객이 3시 30분? 막 왔는데 막 끝났다고 그러시더라고요. 문을 닫으시고.다음날 다시 은행을 찾는 경우도 많았다고 하네요.은행 고객 어제도 여기 왔다가 사람 너무 많아서, 점심시간 안에 왔는데 거의 30분 이상 기다리니까 갔죠.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까지였던 은행 영업시간은 재작년 7월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이유로 앞뒤로 30분씩 1시간 줄어든 뒤 아직 그대로입니다.가뜩이나 점포 수는 줄었는데 단축 영업이 계속되면서 은행 일 보기가 전보다 훨씬 힘들어진 겁니다.

1시간 단축 영업은 은행 노사간 합의로 유지되고 있었는데, 이제는 금융당국도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금융위원장지난 5일 서비스 원하는 사람이 요구하는 게 부당하거나 이거 아니면 맞춰 주는 게 맞잖아요 은행들은 당초 노사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전까지 영업시간 1시간 단축을 유지한다고 합의했던 만큼 오는 1월 30일부터는 영업도 정상화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연휴 전 열린 노사 협상에서도 은행들은 노조 측에 비슷한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고. 하네요 이에 대해 노조는 영업시간을 다시 늘리는 것도 노사 합의가 꼭 필요하다며 반발하고 있다고 합니다.은행 측은 법률자문까지 마쳤다는 입장이어서 노조의 반발 속에도 영업시간 정상화가 단행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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