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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3년 한국 과자 시장 4조 누적 매출 2조 브랜드 줄줄이 뜬다

by 부자 하므니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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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 과자 시장 4조 누적 매출 2조 브랜드 줄줄이 뜬다


한국에 과자 시장이 2023년 4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팬데믹 기간 늘어난 집콕족 덕에 다시 성장세로 돌아선 데 이어 최근 온라인 쇼핑 증가세 가격 인상 요인까지 더해지면서 추가 매출 성장이 기대 되기 때문이다. 다만 국내 인구 감소세는 복병이라고. 이에 관련 업체들은 성장 동력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중국과 인도, 베트남 등 발빠르게 해외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하네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시장조사 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9년 3조 6683억 원이었던 국내 과자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조 9036억 원으로 6% 가량 성장했다. 국내 과자 시장은 2019년까지 정체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부터 연속 성장세를 보이며 4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봉지과자 위주의 짠맛 스낵 매출이 전체의 40%를 차지하는 가운데 오리온(271560) ‘닥터유’ 등 단백질이 함유된 스낵바 카테고리가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제과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몸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자나 스낵바 등의 매출이 최근 몇 년간 큰 폭으로 뛰었다고 하네요.온라인 쇼핑 시장의 성장도 주효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9년 과자 유통채널 중에서 e커머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5%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8%까지 확대됐다고. 비대면 선호 트렌드에 주요 e커머스와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장을 보는 고객들이 많아졌고, 제과 업체들이 자체 온라인몰을 통해 소비자 직접 거래(D2C) 전략을 강화한 효과로 풀이된다고 합니다.

롯데제과(280360)의 경우 자체몰에서 매월 과자 박스를 랜덤으로 집 앞에 가져다주는 ‘월간 과자’와 공장에서 갓 나온 과자를 배송해주는 ‘갓생상회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2021년 하반기부터 본격 진행된 과자값 인상도 최근 시장 규모를 키우는 데 일조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2021년 9월, 지난해 4월과 올해 2월, 해태제과는 2021년 8월과 지난해 5월, 올해 2월 제품 가격을 올리는 등 두 업체 모두 1년 반 만에 세 차례나 가격 인상에 나섰다.이에 누적 매출 2조원 클럽 가입이 예상되는 과자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

오리온의 초코파이, 농심의 새우깡이 이미 누적 매출 2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롯데제과의 빼빼로는 1조9000억원, 해태제과의 홈런볼과 맛동산은 각각 1조8500억원, 1조8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고. 보통 국내에서 인기 과자 제품의 연간 매출액이 800~1000억원 대인 점을 고려하면 빠르면 연내, 늦어도 2~3년 안에 2조 돌파 과자들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다만 과자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지만 제과업체들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 적극눈길을 돌리고 있다. 국내 인구 감소로 내수 시장에 의존해서는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에 롯데제과는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최고경영자(CEO)를 신임 대표로 선임해 인도 등 점유율 확대 방침을 밝혔으며, 오리온은 베트남 호치민 공장 증축 및 현지 제 3공장 건립을 검토 중이라고 하네요.한편 아이스크림 시장규모도 2019년에는 1조 7468억 원에 불과했으나 2021년 1조 9688억 원을 기록한 뒤 지난해 사상 최초로 2조 원을 넘어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팀은 “아이스크림의 집콕 소비와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 등 전문점 매출이 증가하면서 시장 규모가 확대 됐다고 평가 했네요.

♠평범한 과자회사 직장인이 프로당구대회에 도전한다. 그것도 세계랭킹 1위 ‘프레드릭 쿠드롱’의 첫 번째 대결 상대다.크라운해태제과는 2일 개막하는 ‘2023 PBA 크라운해태챔피언십’에 자사 문화지원팀에 근무하는 차장이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차장은 회사 소속 당구프로팀인 크라운해태 라온팀 운영을 맡고 있다고.평소 차장의 뛰어난 당구실력을 알고 있던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의 적극적인 권유로 대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하네요. 128명이 겨루는 이번 대회에 후원사가 추천하는 와일드카드로 초청 받아 정식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고 하네요.

선수의 첫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인 프레드릭 쿠드롱이다. 최 선수가 프로무대 경력이 전무한 만큼 랭킹 포인트도 없는 상황이라 128강전에서는 최하위가 돼 이번 시즌 랭킹 1위이자 지난 시즌 정상에 올랐던 디펜딩 챔피언 쿠드롱과의 맞대결이 성사 됐다고 하네요.아마추어 선수라 첫 경기의 승리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지만 이변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온다고. 쿠드롱의 유일한 약점이 처음 상대하는 선수인 만큼 당황스럽게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프로의 벽은 높지만 선수의 실력도 만만치 않다고 하네요. 20대 초반 당구를 접한 이래 한번도 당구 큐대를 놓은 적이 없을 정도로 꾸준히 연마해 회사 내에서는 적수가 없을 정도다라고 하네요. 회사의 프로 당구팀이 만들어지며 지원팀을 맡은 것도 우연이 아니다. 이번 대회에 앞서 업무 중 틈틈이 크라운해태 라온팀 리더인 선수의 특별 과외도 받으며 실력을 키웠다고 하네요.차장은 프로대회의 벽은 상상하는 것 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며 당구를 사랑하는 수많은 직장인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무모하지만 용감하게 도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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