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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전기,수도, 요금 역대 최대 폭 상승 난방비 폭탄에 오름세 다시 커진 물가들?

by 부자 하므니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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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전기,수도, 요금 역대 최대 폭 상승 난방비 폭탄에 오름세 다시 커진 물가들?

                                                                                   공공요금 고지서


지난달 사용한  전기와 가스 요금 등 난방비가 1년 전에 비해 30% 가량 급등 했답니다. 이같은 상승률은 통계가 집계된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점차 둔화하는 흐름을 보였던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다시 확대됐다. 겨울철 한파에 따른 공급감소로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폭도 전월 대비 커졌고 식료품이나 의류 가격 역시 상승 폭이 전월 대비가 달라 졌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2% 오르면서 전월(5.0%) 보다 상승률이 커졌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 이후 2개월 연속 상승률이 둔화됐는데 석달 만에 다시 오름세가 확대된 것이다.이는 전기 및 가스요금 등 난방비 가격이 지난달 역대 최고 수준으로 급등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달 전기·가스·수도 요금은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0년 1월 이후 최대 폭으로 올랐다. 주택, 수도, 전기 및 연료의 지난달 물가 상승률 기여도는 1.36%포인트로 지난달 전체 물가 상승분의 26%에 달했다.

1월 전기요금을 추가 인상하면서 전월 대비 9.2%, 전년 동월 대비로는 29.5% 급등했다. 29.5%의 상승률은 1981년 1월(36.6%) 이후 40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도시가스 요금은 지난달 추가로 인상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수차례에 걸쳐 올린 상승분이 누적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로는 36.2% 올랐다.지역난방비도 같은 기간 34.0% 큰 폭 증가했다. 지역난방은 대단지 아파트 등에 사용되는 난방 방식인데, 특정 난방회사가 아파트 등 집단 시설에 온수를 일괄 공급해 난방을 한다. 이 과정에서 주로 가스로 물을 데우기 때문에 지역난방비는 도시가스 가격에 영향을 직접 받는다.

근원물가지수 중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도 같은 기간 5.0% 올라 전월(4.8%) 대비 상승 폭이 커졌다. 2009년 5월(5.2%) 이후 약 1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인데, 통계청은 이 역시 1월 전기요금 상승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근원물가지수는 일시적 충격 등에 영향을 받는 품목을 제외해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와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로 나뉜다. 이 중 전기 및 가스 요금까지 제외한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 상승률은 지난달 4.1%로 집계되며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공공요금 외에 다른 민생 물가 품목도 오름세가 커졌다. 지난달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6.1%로 전월(5.7%)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신선식품지수도 1년 새 2.4% 올라 상승률이 전월(1.1%)의 두배를 상회했다. 1월 설 연휴를 맞아 성수품 수요가 커지고 강설 및 한파 영향으로 채소류 가격이 크게 뛴 영향이다.조사 품목을 지출 목적별로 묶어 보면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5.8%), 의류 및 신발(5.9%), 가정 용품 및 가사 서비스(5.3%) 등이 전월 대비 상승률이 커졌다. 구체적인 품목을 성질별로 나눠 살펴보면 지난달 농축수산물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1.1% 오르며 전월(0.3%) 대비 상승률이 네 배 가까이 확대됐다. 공업제품들(6.0%)이나 서비스(3.8%) 가격은 전월(각 6.1%·4.0%)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상승률이 소폭 감소했다고 합니다.

정월 대보름(2월5일)을 앞두고 주부들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부럼을 깨고 오곡밥에 고사리, 도라지, 시래기 등 각종 건나물로 푸짐하게 한 상을 차리고 싶지만 고물가에 장보기가 부담 스러워서다. 한 주부는 전기료와 도시가스요금에 지하철 등 공공요금 인상도 걱정인데 대보름날 건나물 가격까지 올라도 너무 올랐다면서 나물 한 접시라도 밥상에 올려야 할 텐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합니다.고물가 시대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취나물과 시래기 등이 100g당 6000원에 육박하는 데다 건고사리와 도라지 등은 100g당 1만원을 넘어서고 있어서다. 4인 가족 기준 오곡밥에 5가지 나물로 정월 대보름 밥상을 차린다고 해도 최소 7만원 이상이 들어간다. 이에 대형마트들이 서민들의 장바구니 가격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정월 대보름 할인 행사에 나섰다고 하네요.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5일까지 오곡·부럼·건나물 등을 최대 39% 할인 판매한다고. 찹쌀, 서리태, 팥, 차좁쌀, 땅콩, 호두 등을 비롯해 건취나물, 건곤드레, 건토란줄기, 호박고지 등 건나물 7종이 대표적이다. 찹쌀(4kg·9980원), 국산 부럼 땅콩(250g·5980원)은 기획 상품으로 내놓고 유기농찹쌀(2kg)은 신세계포인트 적용 시 5000원 할인된 7900원에 판다고 하네요. 또 96시간 숙성한 서리태(500g)와 120시간 숙성한 팥(500g)은 25% 할인된 5980원에 선보인다고 합니다.건취나물과 호박고지(각 100g)를 비롯해 건토란줄기·건곤드레·건고구마줄기·건가지나물(각 80g) 등 건나물 7종은 최대 27% 할인된 3980원 균일가에 내놓는다. 이마트 앱에서 정월 대보름 맞이 상품을 2만원이상 구매하면 3000원 할인 쿠폰도 준다.

홈플러스는 오는 8일까지 정월대보름 건나물 4종(건고사리·건곤드레·건취나물·제주무말랭이)을 1만1990원에 1+1 상품으로 선보인다. 오곡찰밥 등 4종은 9990원(1+1), 정월대보름 부럼세트(나무망치 동봉)도 9990원에 판매한다. 땅콩(500g)과 호두(600g)는 각각 5990원, 7990원에 만날 수 있다. 홈플러스는 또 제주산 겨울 제철 수산물, 과일, 채소를 최대 40% 할인하는 ‘제주물산전’도 함께 연다. 제주 갈치와 제주 뿔소라(100g)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각각 40%, 30% 할인 판매한다. 레드향, 한라봉, 천혜향, 하우스밀감 등은 정상가보다 2000원 싸게 판다.

롯데마트도 오는 8일까지 잡곡, 견과류, 건나물 등 정월대보름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기획상품은 소원을 말해봐(피땅콩+피호두·350g)와 알콩 찰오곡밥(800g·국산) 등 2가지다. 오곡밥 필수 재료인 국산 잡곡 적두(팥·500g), 서리태(700g), 찰기장(600g), 찰수수(700g)는 5990원 균일가에 판다. 오곡밥과 함께 먹는 국산 건나물은 많이 살수록 혜택이 커지는 ‘다다익선’ 행사로 내놓는다. 1봉은 4990원, 2봉은 봉당 4490원, 3봉 이상은 봉당 3990원에 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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