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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수도권 아파트 미계약 1년 새 거의 3배
부동산 올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고도 계약하지 않은 물량이 작년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 청약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지난 10일까지 (청약접수일 기준) 수도권에서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아파트 미계약 물량은 7천36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2천698가구)과 비교해 2.7배 증가했습니다.
무순위 청약은 일반청약 완료 후 부적격 당첨이나 계약 포기로 계약이 취소되거나 해제된 물량에 대해 청약을 받아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 것을 말합니다.
이같은 결과는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로 청약 시장이 냉각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1∼11월 수도권 아파트 미계약 물량 경쟁률은 118.7대 1이었지만 올해 같은 기간 경쟁률은 44.9대 1로 떨어졌습니다.
▶ 대출 규제도 완화
1. 대출 규제도 완화해 다음 달 1일부터 무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가 주택 가격과 상관없이 50%로 일원화되고, 투기·투기과열지구 내 초과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도 허용
2.생활안정 목적 주담대는 한도가 없어지고, 무주택자 LTV 우대 한도는 4억원에서 6억원으로 확대된다
3.주택가격과 상관없이 LTV를 50%로 일원화 한 점은 근본 없이 제시됐던 '9억원, 15억원'이라는 고가주택 기준을 폐지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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